금융뉴스 질문과답변 금융TIP 대부업뉴스 지역별 업체찾기 상품별 업체찾기 커뮤니티 금융뉴스 은행자금 이탈 '가속화'…예금 깨고 주식 산다 조회 21 작성일2026-01-26 09:13 본문 은행 요구불·정기예금 급감, 정기적금도 감소세신용대출 늘고…증시 대기자금에 '빚투'도 최대새해 은행 예금금리는 다시 2%대로 하향 전환시중 자금 증시로, 금으로 머니무브 현상 뚜렷여의도 증권가 전경.(사진=픽사베이) ©팝콘뉴스(팝콘뉴스=김종만 기자) 새해 들어 은행 자금이 빠른 속도로 빠져나가고 있다.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5000 시대'가 열리고,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반면 은행 예금금리는 다시 3%대 밑으로 떨어진 영향이다. 앞으로 증시 호황과 금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만큼 은행에서 자금이 대규모로 이탈하는 '머니 무브' 현상은 더 거세질 전망이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수시입출금식예금(MMDA)을 포함한 요구불예금은 지난 22일 기준 649조654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674조84억 원과 비교해 이달 들어 24조3544억 원 빠진 규모다.앞서 5대 은행 요구불예금은 지난 15일 기준 643조5996억 원까지 빠지면서 보름새 30조4088억 원 급감한 바 있다. 이후 일부 은행의 MMDA가 늘며 낙폭을 줄였지만 여전히 대규모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5대 은행 정기예금 잔액도 936조5239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939조2863억 원) 대비 2조7624억 원 빠졌다. 앞서 정기예금은 지난달에도 32조7034억 원 급감한 바 있다.정기적금 잔액도 22일 기준 46조3997억 원으로 지난해 말(46조4572억 원) 대비 575억 원 감소했다. 앞서 정기적금은 지난해 2월부터 꾸준히 월별 증가세를 지속한 바 있다.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투자 대기성 자금인 요구불예금이 급감하고, 예·적금 만기 자금까지 증시로 향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국내 증시 호조세와 맞물려 예금금리가 2%대로 내려가면서 은행 자금 이탈을 부추기고 있다. 5대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 금리는 지난해 말 연 2.85~3.10%에서 2.80~2.90%로 0.05~0.20%p 가량 하락했다. 당초 2% 중반 수준에 머물던 예금금리는 시장금리 상승 등으로 지난 연말 3%대까지 올랐으나, 새해 들어 다시 하락한 것이다.1년 만기 기준 최고 연 3.1%의 금리를 제공하던 신한은행의 '신한 마이플러스 정기예금'은 이달 다시 2.9%로 내려갔다. 농협은행의 'NH올원e예금' 금리도 3%에서 2.85%로 내려갔다.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도 2.85%에서 2.80%로 떨어졌다.은행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증시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지난 22~23일 이틀 연속 5000선을 터치하며 연일 사상 최고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증시 대기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100조 원 돌파를 목전에 뒀다. 금융투자협회에 공시된 투자자예탁금은 21일 기준 96조3317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87조8291억 원에서 이달 들어 8조5026억 원 급증한 규모다.빚을 내서 투자(빚투)하는 규모를 나타내는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지난 21일 기준 29조821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27조2865억 원에서 이달 들어서만 1조7956억원 불어났다.신용잔고는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거나(신용융자), 주식을 빌려 미리 팔았다가 갚는(신용대주) 거래 후 아직 갚지 않고 남아있는 물량이다. 이 역시 지난 8일 첫 28조 원을 넘어선 뒤 20일 29조 원을 돌파하며 30조 원대를 향하고 있다.은행 신용대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5대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 22일 기준 105조3157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104조9685억 원에서 이달 들어 3472억 원 늘어난 것이다. 지난달 신용대출은 5961억 원 감소했으나, 마이너스통장(신용한도대출) 등을 이용한 투자 수요가 반영되면서 이달 들어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풀이된다.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 센터장은 "글로벌 유동성 유입이 견조한 가운데, 예금에서 증시로의 자금 이동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증시뿐 아니라 금·은 등 원자재 가격까지 들썩이면서 은행 예금이 자본시장으로 흐르는 머니무브 현상은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금값 고공행진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첫 금 현물형 ETF인 'ACE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액은 최근 4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순금 한 돈(3.75g) 가격은 100만 원을 넘어섰고, 국제 금 가격은 지난 22일 온스당 4800달러선을 넘어 5000달러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투자자산으로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면서 급등 후 조정 국면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후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양지환 대신증권 센터장은 "현금 비중이 높은 투자자들은 추격매수보다 단기 과열해소, 매물 소화 국면을 활용한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며 "변동성을 활용한 분할매수, 피라미딩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팝콘뉴스]출처: 김종만 기자 관련링크 https://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09567 3회 연결 금융당국 대부업 '새도약기금' 참여 독려…불법추심 관리·감독 강화 26.01.26 시중은행 가계대출, 2년 9개월 만에 감소 전환 26.01.26 댓글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