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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사면 이후 개인사업자 대출 수요 이동…인터넷은행으로 '쏠림' 심화

조회 13 작성일2026-01-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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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서울의 한 골목상권.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이금용 기자] 지난해 신용사면 조치로 개인사업자 차주의 연체 이력이 삭제되면서 신용점수가 단기간에 회복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시 대출이 가능한 개인사업자가 늘어나며 개인사업자 대출 시장의 흐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은행들은 정책금융과 연계한 개인사업자 대상 상품을 잇달아 확대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을 기반으로 한 사장님보증대출 신청 범위를 공동사업자로까지 확대했고,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개인사업자 담보대출 상품을 선보인 데 이어 개인사업자 부문에서 기존 대출을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전환할 수 있는 대환 상품을 올해 상반기 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 같은 흐름은 금융당국의 포용금융 기조와도 맞물려 있다. 개인사업자 가운데 중·저신용자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인터넷은행이 해당 수요를 흡수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최근 개인사업자 대출 수요 회복의 배경에는 실질적인 영업 여건 개선보다는 신용사면에 따른 신용점수 상승 효과가 자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사면 과정에서 개인사업자 연체 금액 상환액은 1217억원으로, 전년(151억원) 대비 8배 이상 증가했다. 은행권에서는 이를 상환 능력 개선보다는 신용사면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일시 상환이 집중된 결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시기 대규모로 공급된 개인사업자 대출이 구조조정 없이 유지돼 온 가운데, 신용사면을 계기로 다시 대출이 가능한 상태가 된 차주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과정에서 실제 상환 능력의 변화 없이 신용점수만 회복된 개인사업자 차주가 상당수 포함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신용점수 회복으로 개인사업자 대출 문이 다시 열리자 은행권의 대응은 엇갈리고 있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의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2024년 9월 말 326조9168억원에서 지난해 9월 말 325조3393억원으로 1년 새 0.5%(1조5775억원) 감소했다. 이후에도 감소세가 이어져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잔액은 324조4325억원으로 소폭 더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케이·토스)의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2024년 9월 말 4조2693억원에서 지난해 9월 말 6조877억원으로 42.6%(1조8184억원) 증가했다. 시중은행이 개인사업자 대출을 축소하는 동안, 신용점수 회복을 계기로 다시 대출이 가능해진 차주들이 인터넷은행으로 이동한 흐름이 수치로 확인된다.

 

이와 관련해 한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규제와 신용대출 심사 강화로 차주들의 선택지가 줄어들면서 개인사업자 대출로 선회하는 차주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최근 유입되는 중·저신용 차주 가운데 개인사업자 비중이 높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금융권에서는 이 같은 흐름이 인터넷은행의 구조적 역할과도 맞닿아 있다고 보고 있다. 시중은행이 건전성 관리와 자본 효율성 측면에서 개인사업자 대출에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반면, 인터넷은행은 비대면 기반의 신용평가와 상품 구조를 통해 해당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금융 거래 이력이 짧은 개인사업자나 중·저신용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개인사업자 대출 확대는 차주 특성상 부실 위험이 높아지는 구조라는 점에서 리스크 관리에 부담이 늘어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인터넷은행 3사의 평균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해 3분기 기준 각각 0.71%, 0.64%로 집계됐다. 신용사면 효과로 유입된 개인사업자 차주가 늘어날 경우, 연체 위험이 시차를 두고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개인사업자 차주 가운데 신용점수가 빠르게 회복된 사례가 적지 않아 관련 심사 항목을 강화하는 등 보다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매출 구조나 사업 지속성이 실제로 개선됐는지는 별도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대출이 빠르게 성장하고는 있지만, 아직 전체 가계대출에 비해 비중이 크지 않아 건전성을 위협할 수준은 아니다”며 “다만 대안신용평가 등을 고도화해 차주 선별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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