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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론 증가율 1년 만에 최고…가계대출 총량 관리 여파

조회 6 작성일2026-01-0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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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계대출 규제로 인해 한동안 주춤했던 카드론 잔액이 두 달 연속 늘어났다.


5일 여신금융협회 통계에 따르면 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 등 국내 9개 카드사의 지난해 11월 말 카드론 잔액은 전월 말보다 1.14% 증가한 42조552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대비 증가율이 재작년 10월(1.28%) 이후 1년여만에 가장 높았다. 카드론 잔액은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연속 감소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6월 27일 부동산 시장 과열을 잡기 위한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발표하면서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100% 이내로 제한하고, 여기에 카드론도 포함했다.


지난해 9월 말(41조8375억원) 카드론 잔액은 분기 말 부실채권 상각 효과가 겹치며 1년만에 최소치로 축소됐다.


하지만 10월(42조751억원)엔 전월 대비 0.57% 증가했고, 11월은 증가율이 더 높아졌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카드론을 빌린 카드사에 다시 대출을 받는 대환대출 잔액도 9월(1조3611억원)에서 10월(1조4219억원), 11월(1조5029억원)로 역시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4분기 은행들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로 대출 문이 좁아지자 급전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본다.


이와 함께 국내 증시가 코스피 4,000을 달성하며 달아오르자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빚투'(빚내서 투자) 열풍이 분 것도 한 요인으로 꼽힌다. 또 지난해 10월 추석 명절 상여금 등으로 인해 대출수요가 11월로 이연된 영향도 있던 것으로 풀이된다.


출처 : 중앙이코노미뉴스(https://www.joonga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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