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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가계대출 9721만원…2012년 이후 역대 최대치

조회 11 작성일2026-01-1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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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국내 가계대출 잔액이 9분기 연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평균 대출 잔액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image서울 시내에 설치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모습. (사진=연합뉴스)

12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721만원으로 확인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12년 이후 역대 최대치다. 가계대출은 가계가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자금으로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전세자금대출, 카드대출 등 개인이 생활·주거·소비 목적 등으로 부담하는 모든 대출을 합한 개념이다. 통상 은행과 비은행 금융회사에서 취급한 개인대출을 포괄하며 가계의 부채 수준과 금융 건전성을 판단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1인당 대출 잔액은 지난 2023년 2분기 말 9332만원 이후 9분기 연속 오름세다. 2024년 3분기 말인 9505만원과 비교해도 1년 새 수백만원이 증가했다. 전체 차주 수는 2024년 4분기 말 1968만명에서 지난해 1분기 말 1971만명으로 늘어난 뒤 분기 말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3분기 말 1968만명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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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대출 잔액은 2024년 1분기 말 1852조8000억원 이후 6분기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 말 1903조7000억원 사상 처음 1900조원을 넘어선 뒤 3분기 말 1913조원으로 증가세를 지속했다.

 

연령대별로는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40대의 1인당 평균 은행 대출 잔액은 1억1467만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50대는 9337만원이었으며 30대 이하는 7698만원으로 각각 역대 최대로 집계됐다. 다만 60대 이상은 7675만원으로 전 분기 7771만원 보다 소폭 감소했다.

 

1인당 평균 비은행 대출의 경우 30대 이하는 3951만원, 40대는 4837만원, 50대는 4515만원, 60대 이상은 5514만원 등으로 조사됐다.


출처 :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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