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뉴스 질문과답변 금융TIP 대부업뉴스 지역별 업체찾기 상품별 업체찾기 커뮤니티 대부업뉴스 은행권 '마통 금리역전' 배경은 조회 16 작성일2026-01-13 09:23 본문 지난해 11월 은행권 일부 신용한도대출 금리 역전포용금융 확대 영향? '적은 모수 원인' 지적도일각 은행권 마케팅 전략으로 분석(사진=픽사베이) ©팝콘뉴스(팝콘뉴스=김종만 기자) 은행권에서 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 금리에서 신용도가 높은 차주보다 일부 중저신용자 구간의 금리가 더 낮게 나타나는 이른바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가 강조해온 포용금융 확대 기조의 영향으로 풀이될 수 있지만, 현장에서는 아직 해당 구간에서 충분한 대출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은행들이 핵심 고객을 겨냥해 금리를 조정한 마케팅 전략의 결과일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12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이 지난해 11월 취급한 신용한도대출 금리는 초고신용자(신용점수 951~1000점) 기준 평균 연 4.614%로 전월 대비 0.13%p 상승했다. 신용대출의 지표 금리인 은행채 금리가 오른 영향이다. 반면 같은 기간 신용점수 651~700점 구간 차주의 평균 금리는 연 5.44%에서 5.04%로 0.4%p 하락해, 고신용자 차주의 금리가 오르는 사이 중저신용 차주의 금리가 내려간 모습을 보였다.일부 은행에서도 저신용자의 대출 금리가 고신용자보다 더 낮게 나타나는 사례가 보였다. 우리은행의 경우 901~950점 구간 차주의 평균 금리는 5.1%였으나, 701~750점과 651~700점 구간은 각각 4.9%로 더 낮았다. 601~650점 구간은 5.08%, 600점 이하 구간은 4.98%로 집계됐다. NH농협은행 또한 801~850점보다 651~700점 구간에서 더 낮은 금리를 취급했다.하나은행의 경우 초고신용자(951~1000점) 차주의 평균 금리는 4.73%로, 701~750점과 651~700점 구간(각각 4.19%)보다 높았다. 특히 600점 이하 차주의 평균 금리는 3.47%로 전체 구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KB국민은행 역시 701~750점과 651~700점 구간 차주의 평균 금리(각각 5.09%)가 751~800점 구간(5.21%)보다 낮게 나타났다.금융권 일각에서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새 정부가 금융사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포용금융’을 확대하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여러 차례 저신용자 대출금리가 연 10%를 넘는 상황을 두고 “금융이 너무 잔인하다”며 고금리 대출 관행을 비판한 바 있다. 이후 은행권은 서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금리 인하 및 정책성 금융 상품을 확대해왔다.또한, 하나은행의 경우 최저신용자 구간의 마이너스통장 금리가 유독 낮게 나타난 배경에는 지난해 경기도와 협약을 맺고 경기 지역 청년(25~39세)을 대상으로 연 3% 후반대 금리의 마이너스통장 대출(한도 300만 원)을 공급한 점이 중저신용자 금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은행권에서는 포용금융 정책 하나만으로 금리 역전 현상을 설명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저신용자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난 데에는 정책성 금융 상품의 영향도 일부 있을 수 있지만, 해당 구간의 차주 수가 많지 않아 평균 금리가 왜곡될 가능성도 크다”며 “단일 요인으로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2023년 11월 신용한도대출 금리 현황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관측됐다. 당시 NH농협은행의 경우 701~750점 구간 금리가 5.80%였던 반면, 801~850점 구간은 6.01%, 851~900점 구간은 6.18%, 951~1000점 구간도 6.11%로 나타났다. 하나은행 역시 600점 이하 구간 금리가 4.80%로 가장 낮았고, 851~900점과 901~950점 구간이 6.00%로 가장 높았다. 또 다른 은행권 관계자는 “현재 일부 구간의 금리 역전 현상은 차주 수가 극히 적은 특수 사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며 “보편적인 현상으로 해석하기에는 표본 규모가 제한적이다”라고 설명했다.일각에서는 이러한 금리 역전 현상이 은행들이 중간 신용대 차주를 핵심 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가격 전략의 일환일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종우 아주대 경영학과 교수는 “일부 구간의 금리 역전은 포용금융 정책보다는, 은행들이 핵심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가격·마케팅 전략의 결과로 볼 여지가 있다”며 “너무 신용도가 높은 차주보다 일정 수준의 신용도를 유지하며 꾸준히 거래하는 고객이 더 매력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팝콘뉴스] 김종만 기자 관련링크 https://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08274 7회 연결 코스피 불장에 ‘빚투’ 재점화…“고금리 신용융자 경계 필요” 은행보다 높은 금리에도 빚투 확산 26.01.13 이전 기사보기다음 기사보기 뉴스저널리즘 1인당 가계대출 9721만원…통계 집계 이래 '최대' 바로가기 복사하기 본문 글씨 줄이기 본문 글씨 키우기 스크롤 이동 상태바 정책 ·일반 1인당 가? 26.01.13 댓글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