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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환율과 경제위기…“고환율이 뉴노멀 시대”

조회 25 작성일2026-01-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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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2시 20분께 국민은행 딜링룸. ⓒKB국민은행
원·달러환율이 치솟으면 경제위기가 찾아올 것이라는 우려가 뒤따라 옵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의 경우 외환위기(IMF) 사태를 겪으면서 고환율에 대한 두려움이 트라우마처럼 남아 있습니다. 2024년 말 원달러 환율이 1500원선을 돌파했을 때도 많은 우려를 낳았습니다. 환율 방어를 위해 수많은 자원이 투입됐음에도 현재의 환율은 1400원 중후반으로 여전히 고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IMF 사태 이후 역대 최고점이기도 합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고환율이 이어지면서 한때 제2의 IMF 사태가 재현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습니다만, 경제당국과 금융시장은 경제위기 수준의 파장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IMF 직전 정부가 ‘쉬쉬’하며 위기를 축소 및 은폐했던 상황과 달리 현재의 고환율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외환위기 사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제한돼 있기 때문입니다. IMF 사태 때의 원달러 환율 1400원선은 국내 시장과 경제에 큰 타격을 줬지만 현재에는 감내할 수준이라는 말입니다.

시장 일각에서는 1400원선이 이미 ‘뉴노멀’로 자리잡았다고 보기도 합니다. 즉 지금은 고환율 시대라는 의미입니다. 시대에 따라 적정 수준의 환율도 달라진 셈입니다.

환율정책의 조정문제가 큰관심이 되고 있는 때에 환율의 적정수절에 관한 전문적인 견해가 제시돼 주목되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 심포지움에서 발표된 ‘우리나라의 적정환율을 위한 분석’에 따르면 환율은 구매력 평가에 의할 경우, 71년말 달러당 4백1원51전(실제는 3백73원30전)으로 나타났으며 72년말까지는 작년 12월의 개국평가조정을 감안하면 3백96원89전부터 4백8원33전 사이에서 유지되어야 적정선인 것으로 분석됐다.

-연말 적정환율 408원- <매일경제> 1972.07.05.

(전략)17일 본사가 국내 주요 민간경제연구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내년도 환율전망에 따르면 내년 연말 환율을 1달러랑 6백30원에서 최고 6백95원까지로 보고 있으며 연간평균적으로 6백70~6백90원을 유지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환율 670~680원선- <매일경제> 1989.11.17.

이처럼 원달러 환율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상향하는 추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다만 정상적 추세를 벗어나 급격히 치솟았던 사례가 오늘날까지 포함해 총 3번이 있습니다. 그중 첫 번째가 IMF 사태입니다.

동남아 금융시장 불안과 외국인 투자자 증시이탈 등으로 환율과 금리가 연일 폭등하고, 주식값이 폭락하면서 금융시장 위기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특히 환율폭등이 주가상승 시도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주가하락-환율상승 악순환이 가시화하는 양상마저 나타나고 있다. 27일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한때 사상최고치인 942원까지 치솟는 등 초강세를 나타냈고, 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8포인트 하락한 530.47로 다시 5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환율·주가 '최악기록' 가속- <한겨레> 1997.10.28.

나라경제 전체가 심각한 외환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긴급자금 수혈에도 불구하고 달러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환율은 연사흘째 하루제한폭까지 폭등하면서 거래가 중단되는 등 원화자금시장에 이어 외환시장의 기능도 사실상 마비사태에 빠졌다. (중략) 10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개장한 지 35분만인 오전 10시5분쯤 매매기준율(1423원60전)보다 142원30전이나 높은 하루변동 최고치인 1565원90전까지 치솟으면서 거래가 중단됐다.

-환율 1,600선도 뚫렸다- <경향신문> 1997.12.11.

이후 환율은 이듬해부터 다시 하락하며 1000원선 미만으로까지 떨어졌습니다. 금융위기가 찾아오기 전인 2008년 초 원달러 환율은 800원 후반선이었습니다.

환율이 3거래일 새 140원 이상 폭등하면서 외환시장이 패닉(심리적공황)에 빠졌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외화유동성 부족과 실물경제에 대한 우려로 환율이 하루 50원씩 폭등하고 있어 시장 내 불안심리가 해소되지 않으면 단기간에 1500원대를 향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최근 환율 급등이 외환위기 때처럼 국내 문제가 아닌 미국발 금융위기의 영향에 따른 것이어서 환란으로 추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비상 상황…1,500원대 우려” <연합뉴스> 2008.10.07.

1500원선에 근접하는 원달러 환율은 IMF 사태를 떠올리게 만들며 시장 불안감을 증폭시켰습니다. 하지만 2024년 말 비상계엄 선포 사태로 원달러 환율이 1500원선에 근접했을 때 외환시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처럼 패닉 상태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계엄 사태 이후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도 이같은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 총재는 2024년 12월 17일 현안질의에서 외환위기 우려 질문에 “우리나라는 외환 채권국이고 외환시장의 상황을 보면 환율이 올라 문제이지 차입을 하거나 외환시장이 작용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며 “외환위기에 대해서 걱정하는 것은 과도한 걱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환율이 경제에 부담을 주고 금융시장 안정을 위협하는 ‘위기’는 맞지만 시장 패닉을 불러올 정도의 외환위기 사태까지 가지 않을 것이라는 겁니다.

최근에도 잇달아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시장의 위기감이 다시금 팽배해졌습니다. 이 총재도 ‘위기’라는 표현을 쓰며 환율 방어에 신경을 쓰는 모습입니다. 1400원선이 뉴노멀이 된 상황에서도 1500원선이 여전히 시장의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작동하는 셈이죠.

출처 : 시사오늘(시사ON)(http://www.sisa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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